<오프닝>네, 제 뒤로 마치 솜사탕 같은 벚꽃들이 보이시나요? 제가 나와있는 여의도 윤중로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연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도 완연한 봄 날씨에 꽃구경하기 좋을 텐데요. 다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1>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서울 23도, 대전 25도, 광주는 무려 27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지만 수도권과 경남지역은 종일, 영서와 충청, 경북 지역은 오전까지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3>또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봄철 화재예방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4>다가오는 주말에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의 최고 기온은 26안팎까지 오르면서 봄 옷차림으로는 낮 동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클로징>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한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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