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중퇴한 상태로 전해져
↑ 소금산 출렁다리 / 사진=매일경제 |
지난 28일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서 추락사한 신원미상의 사망자가 경기 안산에 거주하는 18세 A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30일) A 양의 신원확인과 함께 집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확인, A 양이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양은 학교를 중퇴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추락 지점 주변에는 암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출렁다리의 높이는 100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렁다리 운영을 담당하는 원주 간현 관광지는 사고 당일 휴장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이곳에는 이전에도 두 차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18일에는 20대 B 씨가 전망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6월 8일에도 50대 남성 C 씨가 전망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