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국제박람회 기구 실사단이 다음 주 부산을 방문하는데요.
부산시가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과 함께 유치 결정의 승패를 가를 열쇠인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박람회기구의 부산 실사를 앞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에 배포한 영상입니다.
부산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자갈치와 국제시장을 비롯해 마린시티 등 부산의 발전상을 보여줍니다.
부산시민이 직접 참여해 15개 국제박람회 회원국 언어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의지를 담았습니다.
"전 세계 여러분, 어서 오이소."
다음 달 4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방문을 앞두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손님맞이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다음 달 2일 입국하는 실사단은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을 방문합니다.
부산시는 이 기간을 '엑스포 주간'으로 정하고, 환영 시민음악회, 광안리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부산 전역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또 어떤 면에서는 자기 희생적인 봉사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불꽃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부산시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부산 전역에서 '자율 차량 2부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지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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