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년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의 강제 표현을 희석시키고,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못박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영토와 주권은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고,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했습니다.
▶ 북, 전술핵탄두 과시…미 "신속·단호 대응"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탑재가 가능한 전술핵탄두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고 주문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전술핵 공개에 "군사역량 갖출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둘만 낳아도 다자녀"…출산·육아휴직 확대
정부가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일·육아 병행을 돕고 현금성 지원을 확대해 양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주택 마련의 혜택을 확대하고, 근로시간단축제를 이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 상한을 초등학교 6학년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 일상회복 계획 오늘 확정…"격리의무 5일로"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 시점과 확진자 격리기간 단축 방안 등을 담은 일상회복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격리기간은 현행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15도 안팎 큰 일교차…대기 건조, 화재 주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등 내륙 곳곳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