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늘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에 강제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독도도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시한 교과서를 승인할 것으로 알려져 한일관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 "한동훈 사퇴해야" VS "민주당이 사과해야"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 법률 유효 결정을 두고 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사과하라"며 한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고, 한 장관은 "검찰이 깡패, 마약 수사도 못 하느냐"며 오히려 "민주당이 사과해다 한다"며 맞받았습니다.
▶ '재판 위증·백현동 의혹' 사업가 영장 기각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위증하고, 백현동 사업 관련 알선 대가로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사업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을 수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는데, 이 대표는 "검찰이 또 다른 신작 소설을 시작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유아인 "실망드려 죄송"…혐의 사실상 인정
대마와 프로포폴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로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유 씨는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며 혐의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 전두환 손자 전우원 입국…인천공항서 체포
고 전두환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 씨가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전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곧바로 체포됐고, 5·18 유가족 사과를 위한 광주 방문은 경찰 조사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출근길 쌀쌀·한낮 포근…수도권·충청 미세먼지
오늘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러 다소 쌀쌀하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엔 포근하겠고,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