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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규모를 기존 9.95㎢에서 2배가 넘는 10㎢를 추가로 확장하는 경계선 재설정 작업에 본격 돌입합니다.
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5개월 동안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에 이어 공공기관 유치 추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내포역 건설 등 내포신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인구 증가를 감안해 미래 발전 전략을 세운다는 구상입니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3만2562명에서 2030년에는 국가산단 지정 등 요인으로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입주를 마쳤거나 완공한 공동주택 17개 단지에는 1만6794세대와 공사 중인 8개 단지 7508세대를 포함해 2026년 내포신도시 인구는 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도는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국가산단에서 고배를 마신 예산에는
확장 구상 면적은 10㎢ 정도입니다.
신도시 남북 홍성‧예산과 동쪽 삽교천까지 확장 경계를 재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내년 9월까지 추진됩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