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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회장(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오) / 사진 = 연합뉴스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씨에게 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접수했습니다.
노 관장이 요구한 위자료는 총 30억 원입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 자녀가 있다고 밝힌 뒤 2017년 노 관장과의 이혼 소송 절차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고 2019년 맞소송을 냈습니다.
그 결과 1심에서
노 관장은 위자료로 3억 원, 재산분할금으로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고법 가사2부가 사건을 심리 중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