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그래도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서 어제만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과 철원 14도, 대전은 16도까지 오를 텐데요. 그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위성>오늘은 전국의 대기질 무난하겠고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하늘도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3>다만, 대기의 메마름은 계속되겠습니다. 수 일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도 실효습도가 낮습니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1.5도, 안동은 -0.4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생활정보>요 며칠 계절을 앞서는 날씨 탓에 올해는 유난히 빠르게 벚꽃 전선이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는데요. 작년보다는 열흘, 평년보다는 14일이나 일찍 개화했고요.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벚꽃의 개화 기준은 기상청이 지정한 표준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로 정하고요. 벚꽃이 만개하기까지는 개화 후 약 6일에서 7일 정도 걸리는데요. 따라서 서울은 이번 주말 도심 곳곳에서 만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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