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재활치료 인력·시설 부족한 것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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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산모. (해당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픽사베이(Pixabay) |
"유전자 검사에서 다운증후군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아이를 낳은 한 산모가, 아이가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아이를 버리고 모국으로 돌아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병원에 있던 의료진은 아이의 이름을 '로건'으로 지었습니다.
1993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리 시내에서 태어난 다운증후군 아이의 28%가 버림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한겨레는 이러한 현상이 "'완벽한 아이'를 바라는 부모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며 "타인지향적 완벽주의"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완벽주의자 부모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식의 완벽성에 집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식의 완벽성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척도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이는 생후 5~6개월쯤부터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치료 대기가 긴 데다 관리 인
이에, 헬스로그는 "염색체 이상 질환인 다운증후군은 완치가 힘들어 관리 측면의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중 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