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내부에서 역량있는 사람을 찾는 게 맞지 않냐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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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연합뉴스 |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치안정감)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25일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검찰 출신의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 하루 만에 낙마한 뒤, 일각에서는 외부 공모로 다시 검찰 출신을 선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 변호사의 낙마로) 상황이 달려졌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부에서 역량있는 사람을 찾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게 내 의견이라고 (대통령실에) 말씀드린 바 있다"고 밝히면서 내부 선발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로,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뿐 아니라 이영상 인천경찰청장과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김
우 청장은 1999년 행정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직했으며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차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거쳤습니다.
경찰청은 "관련해서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주진희 기자 / jhookiz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