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오는 29일 구속 기로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 북부지검은 오늘(24일) 한 위원장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고의로 점수를 낮춰 '조건부 재승인'이 나오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그제(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한 위원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

[ 표선우 기자 / py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