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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하섬 모래사장서 발견된 고래 사체 / 사진=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전북 부안군의 한 모래사장에서 멸종위기종 고래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오늘(24일) 부안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12분 한 주민이 부안군 변산면 하섬의 모래사장에서 10여m 길이의 고래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 긴수염고래과의 브라이드 고래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몸길이 12~14m인 포유류입니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브라이드고래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로 유통과 판매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하섬의 지리적
해경은 이날 오전 저조 시간에 맞춰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정확한 종을 확인하고 부안군에 통보하는 등 조치할 예정입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