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총선 당시 민중당에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료 |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민주노총 산하 서울·경기 북부건설지부와 간부의 자택 등 10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경찰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19년 12월 조합원들을 통해 당시 민중당에게 약 6천만 원의 후원금을 이른바 '쪼개기' 방식으로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 기부를 할 수 없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