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덮친 황사가 올봄 처음으로 강풍을 타고 한반도로 밀려왔습니다.
인천과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됐고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미국, 또 금리 인상…빚 갚는 데 소득 70%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미 간 금리 격차가 22년 만에 가장 큰 1.5%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진 가운데 빚 갚을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 차주 7명 중 1명은 소득의 70% 이상을 빚 갚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검수완박 소송 '각하'…"법 효력 유지"
헌법재판소가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이 검사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개정 법률은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헌재의 결론을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만장일치라더니 기권·퇴장…직무정지 가처분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직을 유지하기로 한 민주당 당무위원회 결정을 놓고 논란이 거셉니다.
기권과 퇴장에도 속전속결 처리된 건데, 일부 당원들은 이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자녀가 상속 포기 시 손주도 빚 책임 없어"
망자가 빚이 있을 때 자녀가 상속을 포기하면 손자녀는 빚을 갚을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기존에는 배우자와 손자녀 모두 공동상속인이 됐지만 대법원은 '배우자만 단독 상속인이 된다'며 기존 판례를 8년 만에 변경했습니다.
▶ [단독] 1억짜리 빌라 3억에…분양가 '뻥튀기'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이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되기 직전 보유 중인 2,700채를 분양하려고 작성한 물건 목록을 MBN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70채가 넘는 건물에 대출액만 3천억 원, 전세보증금은 2천억 원에 달하는데 분양가와 감정가 모두 뻥튀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