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장학사 인사 청탁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고등학교 교장 장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했던 장 씨는 장학사 시험을 빌미로 임 모 장학사와 짜고 현직 교사에게서 2천 600여만 원을 받은 뒤, 이 중 2천만 원을 당시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김 모 국장에게 건넨
검찰은 또 지난해 9월 장학관 장 씨와 장학사 임 씨로부터 2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당시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국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고등학교 교장 김 씨도 함께 구속기소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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