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도시를 만들려고 자동차와 전자부품 등 각계 산업분야와 정부 산하기관 등 책임급 실무자로 구성된 자문단도 위촉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민선 8기 기간 20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투자 유치를 성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관내 대기업을 비롯해 미래산업 클러스터와 지식산업·첨단기업 유치 등 구체적인 투자 유치 대상도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 "115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지방세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화성시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도시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지원 자문단도 위촉했습니다.
자문단은 자동차와 전자부품, 스타트업과 소공인 등 10개 산업분야와 정부 산하기관 등 31개 기관 책임급 실무자 8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책 자문은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 전달 등을 담당할 방침입니다.
화성시는 자문단과 협력해 20조 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투자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빠른 인허가 처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yoon.kilhwan@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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