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과 원 장관은 오후 2시쯤 백송마을에서 출발해 강촌, 백마, 후곡마을 등을 2시간여 둘러봤습니다.
고양시는 지난달 국토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확정함에 따라 노후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계획했습니다.
고양 일산신도시는 지난 1992년 조성돼 낙후된 환경, 주차 공간 부족 등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습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르면 택지조성 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 택지에 대해서 정비 사업 시 특례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시는 일산 지역과 함께 화정, 능곡 등 노후택지 단지까지 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 "도로라든지 미래를 내다본 여러 가지 기반시설을 보면서 통합적으로 해야 되는 면이 많으니까 총괄기획관을 중심으로 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모으려고 합니다."
▶ 인터뷰 : 이동환 / 경기 고양시장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진행되는 내용처럼 고양시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빠르게 진행한 바 있습니다. 고양시가 다른 지역보다 특색있게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