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한 유명 소형가전 수입판매업체 대표가 생후 1개월 된 아들 앞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마약 투약 혐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 가족이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지인 2명을 불러 마약을 했는데, 태어난 지 1개월이 된 아들을 안고 "조기 교육"이라며 액상형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 앞에서 액상형 대마를 피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동복지법 제17조에 따르면 아동의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
A씨의 마약 투약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수사를 마친 후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