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한서희, 3번째 재판에서도 징역 6개월 실형 확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이번이 마약 투약 혐의로는 세 번째 재판입니다.

대법원은 오늘(21일) 세 번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한서희 씨의 상고심에서 한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 한 씨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한 씨는 항소했고, 2심에서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그러자 한 씨는 다시 대법원에 상고했는데,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징역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한 씨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재판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16년에는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으며, 이에 대해선 지난해 7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