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민족 대이동 아니냐고요? 현지 언론들은 지난 주말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끝난 뒤 지하철에 이틀 동안 50만 명이 몰려 '귀가 전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콘서트 첫날 지하철역엔 25만여 명이 몰렸는데 지난해 연말에 열린 새해맞이 행사보다 약 7천 명 더 많이 몰렸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암표 판매도 극성을 부렸다는데요. 입장권 가격은 약 37만 원 정도지만 암표 값은 45배인 1,700만 원대까지 치솟았다네요. 블랙핑크는 이번 주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는데 팬들은 미리미리 '귀가 전쟁'에 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