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울진 등 2곳의 원전 관련 국가산단을 유치한 경상북도가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포했습니다.
두 국가산단을 집중 육성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주도한다는 각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2018년 원자력 발전 비중은 23.4%.
정부는 2036년까지 34.6%까지 높이기로 하고, 울진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했습니다.
▶ 인터뷰 : 강홍규 /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 "신 한울 3,4호기가 건설재개 됐는데요. 저희 두산에너빌리티는 명품 원자로를 제작해서 경북에 납품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음]
"원자력 르네상스, 경북에서 경북에서!"
원자력 관련 국가산단 2곳을 유치한 경상북도가 원자력 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제2 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경주 소형 모듈 원자로 국가산단은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핵심 거점이 됩니다.
▶ 인터뷰 : 주한규 / 원자력연구원장
- "원자력 추진 선박에 대한 기술협약, MOU를 체결했습니다. 원자력의 다양한 그런 이용을 위한 연구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에서 하게…."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은 청정수소의 대량 생산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을 이끕니다.
특히 원자력 캠퍼스를 설립해 미래 원자력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에도 나섭니다.
경북에는 12기의 원전과 설계와 건설, 폐기물 처리까지 전시설이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원전을 통해서 수소도 생산하고 SMR을 만들어서 전 세계가 사용할 수 있는, 수출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