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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면 사업 유치 예정지 지도/사진=보령시 제공 |
충남 보령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에 본격 착수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는 기구개편을 통한 공공기관유치팀을 신설하고 '보령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관 운영을 위해 충남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도 직속기관이지만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됨에 따라 현재 세종시 금남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충남도 내 시·군으로 이전을 계획 중입니다.
보령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위치하기에 경제·산림 인프라·문화관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적의 대상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먼저, 경제적 부분에서 보령은 면적 4730㏊의 도유림이 있어 부지 매입 비용이 들지 않고, 필요 시 인접 시유지와 교환이 가능해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후보지 주변에 성주산자연휴양림, 무궁화수목원, 국립수목장림, 석탄박물관, 냉풍욕장 등 산림자원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다수의 시설이 위치했으며, 임업 연구, 산림유전자원 관리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습니다.
아울러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보령머드축제, 원산도
특히, 에너지그린도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시와 충남도 산림정책과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시너지 효과까지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보령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TF팀 회의를 통해 유치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