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 내 갑질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을 추모하고자 아파트 단지에 내건 현수막이 주민들의 항의로 철거됐습니다.
사망사건이 일어난 직후 이 아파트 정문에는 '관리소장과 입대의회장 갑질로 경비원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 사망했다. 경비원, 미화원 일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구청 측에 '집값이 떨어진다'며 현수막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쳤고, 결국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현수막을 내렸습니다.
현수막뿐만 아니라 단지 곳곳에 붙였던 '갑질 주장' 전단 역시 같은 이유로 일부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단에는 사망한 경비원이 관리소장의 부당한 인사 조처와 인격 모독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