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15곳에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반도체와 미래차, 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6대 첨단산업에 55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용인에는 300조 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 대중교통 마스크 20일 해제…의료기관 유지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됩니다.
병원과 일반 약국 등은 의심증상자와 고위험군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을 유지했습니다.
▶ 대체공휴일 확대…5월에 사흘 연휴 생긴다
정부가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다음달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재가하면 올해 토요일인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돼 5월에 사흘 연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내일 한일 정상회담…"구상권 청구 안 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6일)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이후 기시다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합니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제3자 배상 뒤 구상권에 대해서는 일본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 영월서 송전탑 공사 중 헬기 추락…2명 사망
오늘 오전 강원 영월에서 송전탑 유지보수 공사에 투입된 민간 헬기가 추락해 기장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공사에 사용되는 화물을 운송하던 중 헬기 꼬리 부분이 송전선에 닿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단독] 쌍방울, 200만 달러 북 건넨 뒤 정부엔 "내의 지원"
북한에 거액의 외화를 반출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과 아태평화위원회가 정부엔 내의 지원을 준비했다며 거짓 보고를 한 것으로 MBN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소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