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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받는 역술인 천공 / 사진=유튜브 정법시대 캡처 |
역술인 천공의 ‘한남동 관저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국방부 출입기록을 담당하는 운영지원과로 알려졌습니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주장대로 천공의 국방부 서울사무소 방문 기록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천공이 영상에 등장하지 않더라도 중요 참고인이기 때문에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아직 소환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을 필두로 처음 제기됐습니다.
이후 부 전 대변
한편, 대통령실은 부 전 대변인과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 2곳을 추가 고발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