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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서울역 승강장. 2023.3.9 / 사진=연합뉴스 |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내일(15일)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와 시기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어제(13일)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이젠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권고로 전환되는 시기는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0일부터가 유력합니다.
정 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공간 중) 대중교통의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돌리는 방안에 대해 대부분 자문위원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져도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는 곳은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등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대중교통에서의 의무를 먼저 해제하는 것에 대해 자
정 단장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고위험군 등에 대해서는 "팬데믹이 끝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