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관광객 태우느라 '척추 내려앉은' 코끼리?

25년간 사람을 태운 코끼리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척추가 내려 앉아있는 코끼리의 모습.
태국 야생동물 구조단체 '태국 야생 동물 친구 재단'이 무려 25년간 관광객을 태우고 다녀야 했던 코끼리 파이린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원래 코끼리 척추뼈는 위로 뻗어 있다죠.
태국 인기 관광코스 코끼리 타기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등뼈를 압박받으며 영구적인 신체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71살의 코끼리 파이린은 한 번에 6명까지 관광객을 태웠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관광 코스는 동물 학대의 한 형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야말로 허리가 휘도록 일한 후에야 겨우 자유를 찾은 파이린. 지금은 구호단체에서 구조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