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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오는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버스·택시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초 '4말 5초'로 예상됐지만, 이르면 이달 20일부터 해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뒤 2년 5개월 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1월 30일) 이후 1개월 정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최근의 방역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무리가 없을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감염병자문위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했고, 다수의 전문가가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자문위의 의견과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주에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남은 대상은 의료기관·약국·감염취약시설입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한 시민은 “의무를 해제해도 마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