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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노부유키 씨(가운데)와 스즈키 씨가 말뚝 테러를 한 위안부 소녀상(왼쪽). (사진=연합뉴스) |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씨가 오늘(10일) 예정된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 심리로 스즈키 씨에 대한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스즈키 씨가 불출석함에 따라 재판은 다음달 21일로 미뤄졌습니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국외 형사서법공조요청을 통해 스즈키 씨에 대한 출석 요구서를 보냈고 오늘과 다음달 재판 기일에 대한 송달이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스즈키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고, 법원은 다음달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형사사법공조 절차에 따라 소환 절차를 밟고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 씨는 앞서 지난
이후 오늘까지 23차례 재판 일정이 잡혔지만 스즈키 씨는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우종환 기자 woo.jonghwa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