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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굣길 안전 보행 캠페인 나선 정용근 대전경찰청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대전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은 오늘(9일) 대전 서구 내동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안전 보행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용근 대전경찰청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참여해 등교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며 안전 보행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교육 당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공동협력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전지역 학생들의 피해 응답률은 1.2%로 전국 평균 1.7%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중에 언어폭력이 41.3%로 가장 높았고, 사이버폭력도 10.7%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청소년 범죄는 물론 사이버 폭력 같은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맞서 교육 당국이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