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의 엠마 왓슨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딥페이크는 동영상에서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로 최근 더 정교해지고 있는데요.
엠마 왓슨은 웃기도 하다가 몸을 굽히는 행동을 취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이 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SNS 음란광고입니다. 단 몇 초면 뚝딱 만들어진다는데요.
외신은 한 인터넷 플랫폼 SNS에 나온 광고물 중 127개가 왓슨을 닮은 광고였고, 또 할리우드 액션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얼굴을 쓴 것으로 보이는 광고도 다수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넷 플랫폼들은 조작된 딥페이크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지만, 규제의 사각지대를 악용한 수백 개의 광고 영상이 퍼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