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봄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이죠. 서울 용산구가 3·1절을 기념해 효창공원역 인근에 조성했던 '태극기 거리'입니다.
잘 모르고 지나갈 뻔했던 '태극기 거리'는 일부 누리꾼들이 SNS에 올린 사진이 공유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태극기를 꽃처럼 단 아이디어에 "너무 예쁘다", "절대 지지 않는 애국 꽃"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철거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도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태극기 꽃'을 또 보고 싶다는 반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