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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가 작가 |
더페이지갤러리가 세비가 프람(CEVIGA Kyung Ok Paik Frahm)의 개인전 '세비가:레인보우 보디'를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비가 작가의 강렬한 추상화와 조각을 함께 선보입니다.
2022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팬데믹을 투영한 작품을 내세운 이후의 신작 40여 점을 공개합니다.
세비가 작가의 추상은 세포, 외계 식물, 열매, 인체 등 다양한 것을 연상시킵니다.
초자아 상태에서 요동치는 붓질이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신작 중 '솔트슈가' 시리즈는 작가가 소금과 설탕에서 재발견한 우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합니다.
'스피럴 셸터' 시리즈에서는 내면의 파동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모든 것은 흐른다'는
세비가 작가는 주로 덴마크를 거점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지난 1998년 파리와 뉴욕, 워싱턴에서 열린 개인전이 워싱턴포스트에 특집 기사로 다뤄지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예매 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