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이달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재운항"

매일 10~12회 왕복 운항 예정…이달 13일 홈페이지서 일정 공개·판매

↑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사무실 / [사진=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이 3년만에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합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늘(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 허가를 받아 이달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26일 오전 6시 50분 김포공항 출발편을 시작으로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10~12회 왕복 운항할 예정입니다.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3대가 모두 제주 노선에 투입됩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 시즌(3~10월) 일정을 공개하고, 항공권을 판매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회원 대상 특가 프로모션도 할 것"이라며 "제주를 찾는 여행객과 제주도민의 항공 교통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재운항으로 급격히 인상된 제주노선 항공권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이주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hye687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