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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유치단 회의/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가시화 전망에 따라 중점 유치 대상 34개 기관을 공식화하고,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해 온 유치 작업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파급력이 큰 대형 공공기관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도는 충남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으로 ‘우선선택권’, 드래프트제를 적용 13개, 탄소중립‧문화체육‧중소벤처 등 충남 특화 기능군 21개 등 총 34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입니다.
드래프트제 적용 13개 유치 대상 기관은 본사 종사자 500명 이상 9개, 100명 이상 4개로, 총 종사자 수는 9000여 명입니다.
이밖에 다른 기관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해당됩니다.
이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대정부 건의와 함께 해당 기관 설득 등 ‘투트랙 전략’을 펼쳤습니다.
공론화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작업도 병행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차별적 상황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영재고 설립 추진 등 특화 교육시설 마련하고, 종합병원 2026년 개원과 함께 쇼핑몰 또는 대형마트 유치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