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 오늘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봄의 3번째 절기 경칩입니다. 절기에 걸맞게 낮에는 포근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16도, 강릉과 경주는 무려 2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7도에서 11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 공기는 여전히 서늘하니까요. 큰 일교차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봄은 짙어가는데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지금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경기와 전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영동과 전남, 경북 지역도 한때 먼지 수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위성>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는데요. 하지만, 대기는 계속해서 건조하겠습니다.
<3>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후부터는 동해안을 따라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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