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진화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건조한 날씨로 많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젯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5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불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등 인력 690여 명과 장비 5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약 4시간반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 불로 발생한 인명피해
산림과 소방 당국 등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현재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