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 바다에 BMW 추락, 30대 운전자 숨져

119구급대와 해경 출동해 인양

↑ 소방대원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 김녕항 앞 바다에서 BMW 승용차가 추락해 3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오늘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31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항에서 BMW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와 해경이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이 오전 9시 18분쯤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