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과거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며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고 일본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내용도 없어 야당은 '3·1정신 훼손'이라며, 역사관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 미, 북 ICBM 발사 2주 만에 '추가 제재'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2주 만에 추가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외국에서 불법적인 외화벌이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지원해온 관련 기관 3곳과 개인 2명이 포함됐습니다.
▶ 반도체 수출 42%↓…12개월째 '무역 적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2% 넘게 줄며, 수출도 7.5%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도 지난달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1년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대통령실 부당 개입"…마지막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실이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오늘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갖고, 내일 마지막 TV토론회를 끝으로 모레부터 투표를 진행합니다.
▶ 다주택자 규제지역 대출 허용…무순위 가능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번 달부터 각종 규제를 완화합니다.
강남 등 규제지역에서도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고, 실수요자는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도 폐지됩니다.
무순위 청약 요건도 완화됐습니다.
▶ 출근길 기온 '뚝'…찬바람 불고 대기 건조
오늘 아침은 서울이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10도 가량 크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국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고, 일부 지역엔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