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도착 직후 시행되던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중국 여행객들의 귀환을 반기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자율인데요.
인천국제공항을 전남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온 여행객들이 곧바로 입국장을 빠져나갑니다.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객의 PCR검사의무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중국발 입국객들은 도착 직후 이곳에서 PCR검사를 받았지만, 오늘부터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검사소는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주간 양성률은 최근 0.5%로 낮아졌습니다.
중국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인천공항으로만 도착하도록 한 조치도 해제된 가운데, 한 주에 62편이던 중국발 항공편은 100편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서울 명동 등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상인들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20만 명에 그친 중국 관광객이 올해 2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고운광 / 명동 상인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관광객)도 많이 있고요. 홍콩, 대만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중국분들은 아무래도 저희한테는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분들이 먹거리들을 많이 좋아하셔서…."
내일(2일)부터 본격 새 학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학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자율적 착용이 시행됩니다.
MBN 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