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 사진=연합뉴스 |
배우 김태희가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021년 배우 김태희와 루아 엔터테인먼트 등을 대상으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에 따라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아 엔터테인먼트는 김태희의 언니가 설립해 운영해 온 매니지먼트사입니다. 김태희는 2009년 7월 설립된 이후 2019년까지 소속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서울청은 당초 김태희 개인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지만, 이후 루아 엔터테인먼트의 탈세, 탈루 혐의 등을 발견해 조사 범위를 넓혔고, 추징금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오늘(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수 년 간 김태희는 세금 문제에
이어 "현 상황은 김태희의 전 소속사(루아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지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