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영세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키운다"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제조혁신 선도

↑ 충남도청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도와 시군 자체 재원을 활용한 지역균형발전형·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신규 사업은 도 자체예산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관련 예산이 2997억 원에서 1172억 원으로 60.9% 감소함에 따라 발생한 지방비 매칭 잔액을 활용했습니다.

사업 대상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서 소외된 10인 미만 소기업 및 남부권 지역으로, 충남도는 스마트공장을 집중 보급해 지역이 주도하는 제조혁신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지역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그동안 참여도가 저조한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등 남부권 5개 시군에 6개사 발굴이 목표입니다.

이는 북부권에 집중된 제조혁신 역량을 도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중소기업 및 지역 간 산업·고용 양극화 해소와 도내 제조업 균형발전이 기대됩니다.

소기업형 구축사업은 도내 1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반 자동화 설비 및 연동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을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역량 있는 소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함께 저발전 지역의 스마트공장 참여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