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경기관광축제로 '자라섬 봄꽃 축제' 선정

백일홍‧유채꽃 등 10여 종 꽃 즐길 수 있어
올해 축제 5월 20일부터 열려

↑ 경기 가평군 자라섬 봄꽃 축제 / 사진 제공 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자라섬 봄꽃 축제가 '2023 경기관광축제'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가평군은 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봄꽃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해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라섬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4개 섬으로 이루어진 남이섬 1.5배 크기의 섬입니다.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를 2019년 꽃섬으로 가꿔 2021년 3만5000여 명, 2021년 6만3000여 명이 꽃 축제를 찾았습니다.

봄꽃 축제는 북한강 수변을 따라 자라섬 남도 11만㎡에 백일홍, 유채꽃 등 다양한 꽃들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올해 축제는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립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