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청소년 변종 룸카페 적발…밀폐된 공간에 성인물 TV 설치

경기 남양주시‧고양시에서 적발
"향후 변종 룸카페 단속 강화할 것"

↑ 경기북부경찰청 청소년 출입 변종 룸카페 단속 실시 / 사진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업해온 변종 룸카페 3곳을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단속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경기 남양주시와 고양시에서 적발된 룸카페는 밀폐된 방을 만들어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성인 영상물을 인증 없이 시청할 수 있는 TV도 갖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이지만 청소년들이 이용해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은 지난 2월부터 경기도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변종 룸카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경찰은 변종 룸카페에 대한 청소년 출입, 퐁속영업규제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