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기획한 충남 예산의 예산상설시장 내 음식점 5곳이 재정비를 위해 한달간 휴점을 예고한 가운데, 어제(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곳을 방문했다가 홀랑 타 버린 통닭을 사게 됐다는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어머니와 함께 바람도 쐴 겸 예산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국숫집은 대기가 너무 길어서 통닭구이 한 마리 기다려서 사왔습니다”라면서 “통에서 꺼낼 때 너무 탄 것 같아서 바꿔 달라고 했는데 ‘사과즙을 바른 부위가 탄 거라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먹을 때 보니 껍데기고 뭐고 홀랑 탔다. 저게 1만8000원이다"라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 속 바비큐는 한쪽 다리와 그 윗부분이 새까맣게 탄 상태였습니다.
그는 "저는 (예산시장에) 관심 없었지만, 어머니는 후회막심이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 만차, 국숫집, 정육점 웨이팅 심하다.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더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쪽은 다 탔고, 다른 한쪽은 덜 익은 것 같다", "반값에 팔아도 안 사 먹을 듯", "이래서 한 달간 문 닫나 보다", "백종원도 화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충청남도 예산의 한 상설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19년부터 3년 동안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중인 백종원은 자신의 고향인 예산을 살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예산시장 살리
하지만 지난 21일 백종원은 예산시장 재정비를 위해 한 달 동안 휴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예산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휴장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재개장 예정일은 오는 4월1일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