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금융상품, 키코 피해 중소기업들이 은행을 상대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키코 피해 중소기업들이 4개 은행을 사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피해 중소기업들이 제출한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
앞서 키코 피해 중소기업 모임인 '환헤지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은행들이 사실상 투기상품을 기업들에 팔았다며, 한국씨티은행과 신한은행, 외환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 은행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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