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로 1년 만에 동결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또 낮췄는데, 경기침체에도 당분간 고금리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법치 탈 쓴 사법사냥" vs "판사 앞에서 얘기"
체포동의안의 국회 보고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분간 구속영장을 반박하며 "법치 탈을 쓴 사법사냥"이라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판사 앞에 가서 얘기하면 된다"고 맞받았습니다.
▶ '김봉현 금품 수수' 기동민·이수진 재판행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이수진 의원 등 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 의원은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단독] 멀쩡히 살아있는데…고객 사망 처리한 농협
경기도의 한 지역 농협에서 살아있는 고객을 사망 처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농협은 피해자에게 언론 보도 무마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재외동포 비자 받으려 '고려인' 신분 위조
재외동포들이 국내에서 장기체류할 수 있는
'F4' 비자를 허위로 발급받은 우즈베키스탄 브로커와 신청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F4 비자는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고려인이어야 받을 수 있는데, 이들은 출생증명서 등에 적힌 신분을 고려인으로 위조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미 '겨울 폭풍' 강타…한인 등산객 3명 사망
미국 북서부 29개 주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되고 항공기 1천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지난 주말 북부 워싱턴주에서 산행에 나선 한인 3명은 눈사태를 만나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