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이동식 카메라 대폭 증설

이동식 쓰레기 투기 단속 카메라 총 31대 운영
지난해 쓰레기 무단투기 789건 적발

↑ 경기 구리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이동식 카메라 증설 / 사진 제공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쓰레기 불법‧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쓰레기 투기 단속 카메라를 이번 달 19대 증설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구리시에서 운영하는 쓰레기 투기 단속 카메라는 총 31대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식 카메라는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해 움직임이 감지되면 촬영하는 스마트 단속 장비입니다.

구리시는 무단투기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단속 카메라를 순환 배치하고 감시원을 동원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 카메라와 감시원을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789건 적발해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318% 상승했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께서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