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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시민이 뒤늦은 당첨 후기를 전해 화제입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당첨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자신이 로또 1등 당첨자라고 밝히면서 "당첨금은 70억 원이고, 세후 47억 원인가 받았다"라며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당시 5게임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으며, 이 중 3게임이 1등에 당첨됐습니다. 나머지 2게임은 당첨 번호 '27'이 아닌 '28'로 배팅해 3등에 그쳤습니다.
당첨 금액은 약 70억 2,700만 원이었으나, A씨가 실제 수령한 금액은 약 47억 4,200만 원이었습니다.
A씨는 "당첨된 이후 삶의 모든 것이 여유롭게 바뀌었다"면서 "그동안 금전적인 이유로 고민했던 박사 학위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당첨금을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고도 돈이 남아 빚 갚고, 집 사고, 비싼 차도 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젠 결혼할 사람도 찾고 여행도 다니려고 한다"며 "남은 돈 20억 원 이상은 안전 자산으로 투자한 상태고, 건물 구매 관련 공부도 좀 해 볼 생각"
끝으로 그는 "여러분, 행복은 바란다고 오지 않더라고요. 갑자기 찾아오죠"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같은 A씨의 소감에 누리꾼들은 "정말 부럽다",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일들만 가득하기 바란다", "기 받아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