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0.7명대로 떨어져 OECD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도 사상 처음으로 25만 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소아병원과 의료진 부족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연준, 내달 0.25%P↑ 시사…자본유출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한 번에 0.5% 포인트를 올려야 한다는 '빅스텝' 주장도 제기되는데, 한미 금리 역전 폭이 2%p까지도 벌어질 수도 있어 외국인 자본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 기준금리 결정…'동결'·'인상' 팽팽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가 3.5%까지 인상돼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동결론과, 물가 재상승 움직임, 미국의 긴축 장기화 우려 재확산 등에 따른 추가 인상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 이재명 "깡패지 대통령이냐"…오늘 기자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 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냐"고 윤 대통령을 작심 비판한 가운데, 오늘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비판 수위를 높일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당을 사유화해 방탄막이로 삼으면 범죄혐의자이지 대표냐"고 맞받았습니다.
▶ 공천 공방…"대통령과 협의" vs "위험 빠뜨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어제 열린 3차 TV토론에서 당정 관계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기현 후보를 향해 대통령과 공천을 협의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공격했고, 김기현 후보는 대통령과 현안을 상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맞받았습니다.
▶ 평년 기온 회복…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반짝 추위가 물러가고 낮 최고기온이 6~13도까지 올라가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 서쪽 대부분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